연예
‘제임스 본드’ 로저 무어, 암 투병 끝에 별세
입력 2017-05-24 09:23 
로저 무어가 향년 89세에 별세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저 무어가 향년 89세에 별세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무어의 세 자녀들은 아버지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암(癌)과의 짧고도 용감한 투쟁을 벌였던 아버지가 스위에서 숨을 거두셨다”라며 생전에 아버지가 활동했던 영화와 TV쇼는 물론이고 스스로 가장 큰 성취로 여겼던 유니세프에서의 열정적 활동 등을 기억하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통해 우리의 사랑과 존경심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로저 무어는 TV시리즈 ‘매버릭과 ‘세이트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제임스 본드를 맡은 로저 무어는 007 시리즈인 ‘죽느냐 사느냐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레이커 ‘포 유어 아이즈 온리 ‘옥토퍼시 ‘뷰 투 어 킬 둥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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