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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내야수 포사이드 복귀-레이빈 마이너행
입력 2017-05-24 06:08  | 수정 2017-05-24 07:12
포사이드는 엄지발가락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30경기 가까이 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내야수 로건 포사이드를 복귀시켰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포사이드를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고 우완 투수 조시 레이빈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려보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에 합류한 포사이드는 지난 4월 19일 오른 엄지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재활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까지 발생하며 복귀가 늦어졌다. 총 30경기를 결장했다.
14경기에서 타율 0.295 출루율 0.407을 기록한 그는 주포지션은 2루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저스틴 터너를 대신해 3루수를 맡을 예정이다. 2루는 크리스 테일러와 체이스 어틀리가 플래툰으로 나눠맡는다. 포사이드는 이미 이번 시즌 3루수로 3경기를 소화했다.
이번에 강등된 레이빈은 이틀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콜업됐다가 이틀만에 내려가게 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2일 마이애미와의 경기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롱 릴리버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레이빈을 합류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9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3.79(19이닝 8자책) 25탈삼진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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