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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파수꾼’ 이시영, 딸 죽음에 상복 입고 폭풍 오열
입력 2017-05-23 21:45 
‘파수꾼’ 이시영이 상복을 입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파수꾼 이시영이 상복을 입었다.

23일 ‘파수꾼 제작진이 3,4회 방송을 앞두고, 처절한 상황에 내몰리는 조수지(이시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혼수상태였던 딸 유나(함나영 분)가 결국 그녀의 곁을 떠나게 된다. 폭풍과도 같은 전개가 본 방송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수지는 검은 상복을 입고 검찰청 로비에 서 있다. 딸 유나의 영정사진을 꼭 끌어안은 그녀의 모습, 바들바들 떨리는 손, 분노가 가득한 표정 등이 조수지의 상황을 더욱 애처롭게 만들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조수지는 딸의 억울한 죽음을 호소하듯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그런 조수지를 막아서는 사람들로 인해 그녀는 바닥에 주저앉은 모습이다. 끝까지 손을 뻗어 유나의 사진을 잡으려는 조수지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파수꾼은 3, 4회 예고를 통해 조수지의 처절한 분투를 예고한 상황이다. 검사장 윤승로(최무성 분)가 아들의 죄를 덮자, 조수지가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직접 나설 것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놈이 범인인 걸 아는데, 법으로는 못 잡는다잖아요”라고 말하며, 범인이 있는 학교로 향하는 조수지, 총을 든 그녀의 뒷모습이 향후 전개를 궁금케 만들었다.

이와 관련 ‘파수꾼 제작진은 이시영이 실제 눈이 퉁퉁 붓도록 오열을 하고, 바닥에 수없이 주저앉으며,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쳐줬다. 카메라에 어떻게 비춰지느냐 보다 딸을 잃은 엄마 조수지의 감정에 온 집중을 다한 것 같다. 현장에서도 이시영의 열연을 숨죽여 바라봤다”고 전하며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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