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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특검 수사 연장전 돌입
입력 2008-03-10 11:35  | 수정 2008-03-10 11:35
지난 1월 10일부터 60일간 수사를 벌인 삼성 특검팀이 오늘(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차 연장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연장 기간 동안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된 네건의 고소·고발 사건 가운데 'e삼성' 주식매입 사건은 7년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이번달 26일 전에 마무될 예정입니다.
김성호 국정원장 후보자에게 직접 뇌물을 건넸다고 알려진 김용철 변호사는 내일(11일) 특검팀에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김 변호사를 상대로 뇌물을 전달한 시간과 장소, 금액 등을 구체적으로 물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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