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기금 전달식 가져
입력 2017-05-23 11:28 

인천시, 인하대병원, 가천대 길병원과 함께 참석
올해 지원한 미세먼지 마스크 수 15만 개 달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함께 '미세먼지 대비 건강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및 인하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인천종합에너지(주)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한 각 기관들이 모은 지원 기금은 만성질환 환자 및 환경미화원, 주차관리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등 미세먼지 건강취약자 등 약 2만7000명이 사용할 마스크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된다.

앞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지난 3~4월 인천시 부평구, 남동구, 연수구 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100,000매를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전달식을 포함해 올해 지원한 마스크 수만 150,000매에 달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역 대표의료기관으로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각 기관에서 전달된 마스크가 인천시민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매경헬스 원진재 기자 ] [ wjj12@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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