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를 언급했다.
신 총재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친박에겐 가장 애통하고 비통한 날 꼴이고 친노에겐 가장 기쁘고 행복한 날"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부활한 격"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자리는 빛나지만 반대편을 위해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10·26 추도식에도 참석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에서 진행된다.
이날 추도식에는 문 대통령 내외, 정세균 국회의장,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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