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포근해요..큰 일교차 주의

질문 1 > 날씨가 점점 포근해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올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였다고 하는데요. 이제 정말 봄날씨죠?

- 네, 수필가 피천득 선생은 봄을 녹슨 심장에 생명을 불어넣는 계절이다. 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이 말이 참 맞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포근한 봄에 가까워지면서 주말동안 곳곳에 활기차고 화사한 봄기운이 가득 했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낮기온이 15도를 웃도는 곳도 많아서 따뜻한 날씨가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일교차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면서 감기 걸리기 쉽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하루에 2~3번씩은 꼭 환기 해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상도> 오늘 전국적으로 하늘이 맑겠습니다. 지금 중부와 호남지역으로 안개가 끼어있는데요. 하지만 낮부터는 이 안개도 걷히고 전국이 화창하겠습니다.

<현재> 아직까지는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합니다. 현재기온 서울 4도를 비롯해 어제와 비슷한데요. 출퇴근길에는 따뜻하게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고> 오늘 낮기온 서울은 14도까지 오르겠고 대전과 전주가 15도로 어제보다 더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질문 2 > 오늘이 월요일인데요. 이번 주 날씨는 어떤가요?

<주간날씨> 네, 당분간 맑고 포근한 봄날씨 계속 되겠습니다. 하지만 목요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날씨> 우리나라는 이렇게 화창한 봄날이지만 싱가포르는 지난주부터 계속 하늘이 잔뜩 흐린데요. 그 밖의 오늘의 세계 날씨 보시겠습니다.
(김현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