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홍상수 “연인 김민희, 내게 특별한 영감을 준다”
입력 2017-05-22 21: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홍상수 감독이 재차 김민희를 ‘연인이라고 지칭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22일 오후 2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작 '그 후'(홍상수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김민희, 권해효, 조윤희, 김새벽이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날 내겐 배우가 정말 중요하다. 배우에게 많은 영감을 얻는다”며 그 어떤 감독보다 배우와 장소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영화를 만드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이어 한국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김민희는 내 연인”이라며 때문에 더 많은 영감을 그녀에게서 얻는다. 김민희와 작업하는 건 내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희 역시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은 느낌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날의 내 기분은 물론 상대방과의 호흡도 크게 작용한다. 연기할 때는 항상 느낌이 필요하다”며 수줍게 웃었다.
‘그 후는 첫 출근한 직장에서 상사 봉완과 불륜 오해에 휘말리는 아름의 이야기를 그렸다.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오는 28일 발표되는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합을 펼친다. 국내 개봉 미정.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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