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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은행, 은행연합회 22번째 정회원 등록
입력 2017-05-22 14:02 

한국카카오은행이 22일 은행연합회 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은행은 지난 1월 가입한 케이뱅크은행에 이어 은행연합회의 22번째 정회원이 됐다.
카카오은행은 중신용자를 위한 비대면 중금리 대출, 카카오톡 기반 간편송금, G마켓 등 오픈마켓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 상품 등을 내놓을 방침이다. 특히, 카카오나 이베이 등 주주사의 디지털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유니버설 포인트'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은행은 자본금 3000억원이며 임직원은 이사 9명(사내 3명, 사외 6명) 등 270여 명이다. 주주 구성은 한국투자금융지주, 카카오, KB국민은행, 넷마블게임즈,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예스이십사, Skyblue Luxury Investment Pte. Ltd 총 9개사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회원사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 구축과 은행권 공동 현안과제 해결을 통해 카카오은행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은행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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