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대장암 적정성 평가 5회 연속 1등급 획득
입력 2017-05-22 08:55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 4차 평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종합점수 100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전체 25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그 중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항목에는 진단 영역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 여부(진단 영역),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최소한의 임파절 절제 여부(수술 영역), 수술 후 항암제 투여 여부(항암제영역) 등 총 21개 지표가 존재한다.

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지훈 교수는 "대장암의 경우 수술로 암이 생긴 부위를 말끔히 제거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라며 "2주 이상 변이 가늘고 검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 등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 방치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지난 4월 심평원이 발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3년 연속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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