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사저에서 내각 인선 등 정국구상
입력 2017-05-22 07:00  | 수정 2017-05-22 07:29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21일) 인사 발표 후 경남 양산에 있는 사저로 내려갔습니다.
원래는 휴가를 보내려고 한 것이지만,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과 내각 추가 인선 등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1일)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에 내려간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선영이 있는 공원묘지였습니다.

참배를 마치고 사저로 들어오는 문 대통령에게 마을 주민들이 '셀카'를 청하며 반갑게 맞이합니다.


문 대통령은 평일인 오늘(22일)까지 하루 더 사저에 머물 예정입니다.

내각 추가 인선뿐만 아니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등 향후 정국 운영방향을 구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23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각 부처 차관 인사에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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