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하산 로하니 대통령, 이란서 연임 성공 '57.1% 득표'
입력 2017-05-20 21:05 
사진=연합뉴스


이란 내무부는 20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 개표를 마감한 결과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57.1%(2천354만9천616표)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과반을 득표한 로하니 대통령은 결선투표를 거치지 않고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의 득표율은 직전 2013년 대선(50.9%)과 비교하면 6%포인트 정도 높아졌습니다.

경쟁자였던 보수파 에브라힘 라이시 후보는 38.5%(1천578만6천449표)로 2위를 차지해 낙선했습니다.


모스타파 어거-미르살림(보수파) 후보는 1.2%, 모스타파 하셰미-타바(개혁파) 후보는 0.5%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73%(4천122만명)로 지난 대선과 비슷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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