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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미래예능연구소 실험 대상자들, 등번호 얻기 위해 고군분투
입력 2017-05-20 19: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원하는 등번호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0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미래예능연구소 특집으로 멤버들과 배정남, 위너 김진우, 문세윤, 크러쉬, 유병재, 딘딘 등이 출연해 등번호를 지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와 출연진들을 한 세트장에 모이게 한 뒤 미래예능연구소에 대해 소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미래예능연구소는 급속도로 변해가는 방송환경 속에서 시청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곳으로 멤버들과 출연진들은 실험 대상자가 됐다.
제작진은 실험 대상자의 통제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 연령 직업 경력에 상관없이 각자에 부여된 번호로만 호명한다면서 1번부터 11번까지 번호를 지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 7번”을 외쳤다. 멤버들와 출연진들은 거세게 반발하며 공정하게 번호를 정하자고 요구했다.
멤버들과 출연진들은 격한 논의 끝에 다수결을 통해 닭싸움으로 번호를 정하기로 결정했다. 멤버들은 빠르게 동맹을 맺었다. 하하, 양세형, 딘딘, 유병재는 비슷한 키라는 공감대로 한 팀이 됐고, 정준하와 문세윤, 박명수, 크러쉬는 뚱뚱이와 홀쭉이라는 콘셉트로 팀을 꾸렸다. 유재석은 이에 "엄청 웃기다. 금세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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