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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첫방] 정규 편성된 이유가 있었네 ‘독특+신선’
입력 2017-05-20 18:36 
‘우리 결혼했어요’ 후속작 ‘오빠생각’의 막이 열렸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후속작 ‘오빠생각이 막을 올렸다.

지난 설 연휴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되어 신선한 포맷과 트랜디한 발상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았고, 20일부터 ‘우리 결혼했어요 후속으로 정규 편성됐다.

‘오빠생각은 스타의 의뢰를 받아 팬 공략용 ‘영업 영상을 제작해주는 과정을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탁재훈, 이상민, 유세윤, 솔비, 이규한, 허경환, 이말년, 이상준, 강남이 이끌어간다.
‘우리 결혼했어요 후속작 ‘오빠생각의 막이 열렸다

또한 탁재훈과 이상민이 각각 영업1본부와 영업2본부의 본부장을 맡아 경쟁을 펼치는 구도로 진행된다. 본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탁재훈의 재치와 유세윤의 아이디어가 만난 영업1본부와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이상민, 이규한이 이끌어가는 영업2본부의 대결이 흥미롭게 펼쳐진다”고 밝힌 바 있다.

제작진의 말처럼 20일 방송된 ‘오빠생각 첫 방송에서는 신선한 포맷으로 재미를 줬다. 첫 번째 의뢰인으로 출연한 위너의 갖은 매력을 찾아내기 위해 고정 MC들은 여러 가지 동영상을 참고했다. 이후 송민호, 김진우의 모지리 대결, 탁재훈과 강승윤의 당구대결, 김진우의 남성미 찾기 위한 축구 대결, 송민호의 수준급 미싱 실력 등 위너의 새로운 모습을 뽑아냈다.
‘우리 결혼했어요 후속작 ‘오빠생각의 막이 열렸다

이후 강승윤, 이승훈은 탁재훈 팀, 김진우, 송민호는 이상민 팀으로 나눠 각 ‘위너 매직 ‘바보같지만 멋있어 동영상을 만들었다. 탁재훈 팀은 멋있는 춤과 멋진 노래를 부르지만 이는 화장실에서 급한 볼일을 보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모습이었던 것. 기발한 반전의 상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모지리라는 별명을 얻은 송민호와 김진우는 동영상에서 완벽한 면모를 보여주며, 반전의 이미지를 꿰차고자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후속작 ‘오빠생각의 막이 열렸다

영업1본부와 영업2본부로 나뉜 탁재훈과 이상민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경쟁을 벌이다가도 재치 있는 말을 주고받으며, 재미를 주었다. 특히 탁재훈을 비롯해 유세윤, 허경환 등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펼치며 웃음을 더했다.

의뢰인과 함께 짧은 동영상을 만든다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출연진들의 재치가 더해져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 ‘오빠생각이 위너가 아닌 다른 게스트 출연에도 이와 같은 재미를 준다면 빠른 시일 내에 ‘대세 방송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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