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달성 토마토 축제 개막…금반지의 주인공은 누구?
입력 2017-05-20 17:11 
달성 토마토 축제 / 사진= 연합뉴스


제3회 달성 토마토 축제가 20일 대구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이틀간 열리는 축제 하이라이트는 대형 토마토 풀장에서 진행하는 금반지 찾기입니다.

하루 네 차례씩 진행하며, 토마토 풀장 안에 숨은 18K 금반지(회당 10∼20돈)를 찾으면 됩니다.

이틀간 금반지 100돈(1돈짜리 40개, 반 돈짜리 120개)이 토마토 풀장에 들어갑니다.


참가비는 3천원이고 금반지 찾기 행사 이후 샤워시설 이용은 무료입니다.

금반지 찾기 풀장에는 토마토 80t이, 미취학 아동용 토마토 풀장에는 토마토 6t을 사용합니다.

이밖에도 토마토 높이 쌓기·무게 맞추기, 토마토 경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하루 두 차례씩 토마토 파스타 경연대회와 토마토 샌드위치 만들기 행사도 진행합니다.

체험에 쓰는 토마토는 못난이 끝물로 축제가 끝나고 퇴비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입장권은 대인 6천원, 소인(36개월∼13세 미만, 65세 이상) 5천원이며 판매금은 농가수익 보존, 축제 예산 등으로 사용됩니다.

달성 토마토 축제는 2015년 처음 개최되어 지난해에는 30만명이 다녀간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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