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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2번째 도전’ 베네수엘라, 독일 격파
입력 2017-05-20 16:45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첫 승의 주인공은 베네수엘라였다.
베네수엘라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서 독일을 2-0으로 꺾었다.
스페인 라 리가의 라스 팔마스에서 뛰고 있는 페냐가 후반 6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3분 뒤 코르도바(카라카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독일을 제압했다.
베네수엘라는 U-20 월드컵 참가가 2번째. 2009년 이집트 대회에 첫 출전해 나이지리아, 타히티를 꺾고 16강까지 올랐다.
페냐, 페나란다(말라가) 등 2명의 라 리가 선수가 포함된 베네수엘라는 이번 대회에서 ‘복병으로 평가 받았다. 남미 예선에서 1위로 통과한 우루과이에 유일하게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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