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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타순 조정…마무리 이보근 휴식, 이택근 4번
입력 2017-05-20 16:28  | 수정 2017-05-20 17:04
최근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를 맡았던 이보근이 20일 경기에서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최근 넥센의 마무리 투수를 맡았던 이보근(31)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장정석(44)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20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보근이 최근 지쳐있는 상태라, 오늘 제외할 예정이다. 마무리 투수는 경기 중에 상황봐서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보근은 지난 11일부터 김세현을 대신해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보직을 변경하자마자 4경기 모두 세이브를 달성했다. 실점은 단 1점이었다. 하지만 18일 고척 한화전에서부터 흔들렸다. 18일 ⅔이닝 4피안타 3실점하며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19일 수원 kt전에선 9회말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1이닝 2피안타 1실점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18일 고척 한화전에서 끝내기 만루 홈런을 때린 이택근(37)은 이날 4번 타자로 나올 예정이다. 이택근의 4번타자 선발 출전은 2016년 8월20일 고척 삼성전 이후 273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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