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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왼 손목 통증’ 김주찬, 시즌 첫 엔트리 제외
입력 2017-05-20 16: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주찬.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주찬(36)이 손목 통증으로 시즌 첫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IA는 20일 1군 엔트리에서 내야수 최원준을 등록하면서 김주찬을 말소했다. 김주찬이 엔트리에서 빠진 것은 시즌 처음이다.
김주찬의 말소 사유는 왼 손목 통증이다. 올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김주찬은 최근 특타를 자청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자 했다. 그러나 과도한 훈련으로 손목에 무리가 갔다. KIA는 손목이 부은 김주찬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주찬은 올해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0(141타수 24안타) 2홈런 13타점 17득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18일 LG 트윈스전에서 3안타를 몰아쳤지만 최근 9경기 중 8경기가 무안타였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엔트리 3자리를 바꿨다. 포수 최재훈, 외야수 강상원, 김경언을 빼고 포수 조인성, 외야수 이종환, 이동훈을 콜업했다.
NC 다이노스도 투수 민태호, 외야수 김준완을 엔트리에 포함하면서 투수 장현식, 외야수 이재율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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