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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유료중계, 국내 1위 유선방송 서비스 개시
입력 2017-05-20 10:40  | 수정 2017-05-21 13:49
UFC 부분 유료화 생중계 채널 SPOTV ON과 "SPOTV ON 2가 Btv에 이어 CJ헬로비전에도 론칭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국내 중계 부분 유료화 플랫폼이 늘어났다.
한국 UFC 판권을 보유한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산하 방송 스포티비에 개설한 'SPOTV ON'과 'SPOTV ON 2'의 CJ헬로비전 송출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복수종합 케이블방송 1위 사업자다.
지난 3월 3일 오픈한 SPOTV ON과 SPOTV ON 2는 월 9800원의 유료채널이다. UFC 넘버링 대회 메인카드와 한국인 출전대회 전체의 국내 독점 생중계를 담당한다.

개국과 함께 한국 IPTV 3대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SK브로드밴드 Btv로 방영된 SPOTV ON과 SPOTV ON 2는 2달 만에 유선방송으로 범위를 넓혔다. 나머지 IPTV 및 케이블 사업자와의 협상도 계속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UFC는 6월에만 3차례 국내 유료중계대회가 열린다. UFC212가 4일, 파이트 나이트 110이 11일, 파이트 나이트 111이 17일로 예정됐다.
제1·3대 페더급(-66kg) 챔피언 조제 알도(31·브라질)와 제3대 잠정챔프 맥스 할러웨이(26·미국)의 통합타이틀전이 UFC212 메인이벤트다.
라이트급(-70kg) 85위 김동현B(29)는 파이트 나이트 110, 웰터급(-77kg) 7위 김동현(36)과 밴텀급(-61kg) 38위 곽관호(28·Korean Top Team)는 파이트 나이트 111에 출전한다.

두 김동현은 Team MAD 동료다. 곽관호와 김동현B는 한국 단체 TFC에서 체급 초대 챔피언을 지낸 공통점이 있다.
한국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UFC ‘파이트 나이트 및 ‘온 폭스 시리즈는 이전처럼 스포티비 및 네이버 스포츠로 생중계된다. 현지에서 미국 유선·위성 채널 ‘폭스 스포츠 1이 방송하는 넘버링 프릴리미너리 경기 일부도 스포티비에서 라이브 방영한다. UFC211에 이어 UFC 212 언더카드도 무료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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