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호골’ 손흥민, EPL 선수 랭킹 14위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5·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랭킹 14위에 올랐다.
지난 19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전에서 2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169점을 얻어 14위로 도약했다. 토트넘 선수로는 델레 알리(214점·3위), 크리스티안 에릭센(209점·5위), 해리 케인(207점·6위)에 이어 4번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EFL컵 등 시즌 공식 대회에서 총 21골을 넣어 차범근을 넘어 역대 한국인 유럽 무대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기준 14골로 득점 공동 12위에 올라있다. 20일 헐 시티와 최종전에서 추가 골을 터뜨릴 경우 톱10 진입도 가능하다. 15골의 크리스티안 벤테케(크리스탈 팰리스), 저메인 데포(선덜랜드), 에당 아자르(첼시)가 공동 9위다.
한편,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도 포함됐다. 4-4-2 포메이션 아래 케인과 투톱을 이뤘다. 평점 8.7점으로 케인(10점), 메수트 외질(아스널), 세르히오 로메로(이상 9.2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4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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