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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종영③] 103명 손님+시청자들 식욕 자극한 메뉴 BEST5
입력 2017-05-20 09:47 
식욕 자극한 ‘윤식당’ 메뉴들
[MBN스타 김솔지 기자] tvN ‘윤식당이 감독판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103명의 손님들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들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방송된 ‘윤식당은 소소한 힐링과 대리만족을 전하며 막을 내렸다. ‘윤식당은 계속해서 신 메뉴를 개발해가며 다국적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덕분에 금요일 오후 시청자들을 야식의 길로 빠져들게 하며 또 하나의 즐거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보기만 해도 군침 돋는 ‘윤식당 메뉴들을 훑어봤다.

#. 대표 메뉴 ‘불고기

‘윤식당하면 빠질 수 없는 대표 메뉴는 바로 불고기다. 방송 초반에는 메뉴판에 불고기 라이스, 불고기 누들, 불고기 버거 단 세 메뉴만 있을 정도로 ‘윤식당이 자부했던 주 메뉴다. 발리로 떠나기 전 홍석천, 이원일 셰프에게 전수받은 불고기 요리는 양파, 사과, 간장, 설탕 등을 활용한 마더 소스와 각종 야채와 불고기를 볶아 완성한다. 마더 소스 하나로 라이스, 누들, 버거까지 뚝딱 만들어내며 ‘윤식당에서 가장 많이 팔린 메뉴로 꼽힌다.

#. 만국 공통요리 ‘라면

‘윤식당은 초반부터 활발히 운영되진 않았다. 메뉴판에는 불고기 종류의 세 메뉴만 적혀있는 것을 보고 발길을 돌린 손님들이 꽤 있었다. 이에 대해 이상무 이서진이 신 메뉴 개발에 나서게 되고, 그렇게 탄생된 게 ‘윤식당만의 라면 메뉴다. 계란, 만두, 계란+만두 라면을 신 메뉴로 내놓은 ‘윤식당에서는 라면에 들어가는 계란을 예쁘게 올리는 데에 집중했고,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 끝에 나날이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 또 하나의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 맥주 안주로 제격 ‘팝만두

팝만두는 윤여정이 개발한 메뉴로 만두라면에 들어가는 물만두를 튀는 메뉴다. 팝만두를 시식한 정유미, 이서진, 신구는 연신 맛있다며 호평 했고, 이에 정식 메뉴로 올렸다. 간장+식초+고춧가루를 섞은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 팝만두는 사이드메뉴나 맥주 안주로 가볍고 부담없이 먹기 좋아 ‘윤식당 효자 메뉴로 등극했다.

#. 치맥을 부르는 ‘크리스피 치킨

크리스피 치킨은 이서진이 부족한 메뉴를 보충하기 위해 개발한 메뉴다. 이서진은 한국에 있는 어머니에게 전화로 조리법을 물으며 메뉴 개발에 나섰다. 또한 다른 가게의 치킨 메뉴를 시식하고, 재료까지 직접 신중하게 고르는 등 신 메뉴 개발에 열을 올렸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치킨은 맛본 손님들은 맛있다며 감탄했다.

#. 현실화 된 ‘파전의 꿈

이서진의 신 메뉴 개발은 계속됐다. 그는 파전이 한국식당에서 가장 인기 있다며 신 메뉴로 내세웠다. 다음날 영업 때 윤여정은 손님이 없는 틈을 나 이서진이 제안한 파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윤여정은 이서진의 제안처럼 해시브라운 느낌의 파전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정유미의 맛있다는 칭찬에도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파전 만들기에 도전했다. 결국 총 네 번에 걸쳐 파전을 완성시켰지만 윤여정은 자신 없어 했다. 하지만 파전을 맛본 손님들은 흡족한 모습을 보였고 파전 역시 ‘윤식당의 효자 메뉴로 떠올랐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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