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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 순위 향방은? 김종현·이건희·노태현 베네핏 11만표 획득
입력 2017-05-20 08: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김종현(플레디스)과 이건희(RBW), 노태현(아더앤에이블)이 포지션별 1위를 차지하며 베네핏 11만표를 얻었다. 상위권 연습생들이 현장투표에서 적은 표를 받으며 순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랩-댄스-보컬 포지션별 평가에 임하는 59명 연습생들의 무대가 방송됐다. 지난 화에 이어 포지션 평가 무대가 모두 공개되며 포지션별 1위가 공개됐다.
먼저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부르게 된 배진영과 유선호(큐브), 이우진(미디어라인), 김용진(윙즈), 타카타 켄타(스타로드)는 처음 랩 포지션인 김용진에게 메인 보컬을 맡겼다. 하지만 결국 상의 끝에 이우진으로 센터가 변경됐다. 무대 결과 유선호가 팀내 1위에 올랐다.
N Sync의 'Pop'조는 정정(위에화), 박우담(HF), 이인수(개인), 이기원(2Y), 윤재찬(더바이브), 김상빈(개인)으로 이루어졌다. 57등부터 60등까지의 최하위권 연습생들이 자리가 남아있던 곡에 배정된 만큼 마지막 무대가 되지 않으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박우담(HF)은 팀 내 5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정정(위에화)이 1위를 차지했다.

랩 포지션인 '니가 알던 내가 아냐'조의 이의웅(위에화), 우진영(HF), 김상균(후너스), 하민호(더바이브)에서는 하민호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SNS 미성년자 성희롱 논란으로 하차한 하민호가 통편집된 상태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타 연습생들에 대한 아쉬움을 자아냈다.
iKON의 '리듬 타'조 김태우(나르다)와 이광현(스타쉽), 이유진(나무) 중 보컬 포지션인 이광현이 메인 래퍼를 맡았다. 이광현은 랩 클래스에서 "단조롭다. 구성이 비슷하다"는 평을 받은 뒤 우진영에게 조언을 얻으며 계속해서 가사를 수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1위를 거머쥐었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 보아의 'Amazing Kiss'를 선택한 이건희(RBW), 윤희석, 정동수, 서성혁은 전반적으로 고음이 많은 높은 난이도의 곡에 힘들어했다. 메인 보컬을 정하는 과정에서 이건희를 뽑은 팀원들의 의견에 메인 보컬을 원했던 윤희석은 연습에 집중하지 못했고 리더인 이건희는 눈치를 봤다. 결국 'Amazing Kiss'조는 내부에서 갈등을 겪어야했지만 화해 이후 부족했던 화음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1위는 이건희였다.
I.O.I의 '소나기'를 선택한 연습생은 윤지성(MMO), 황민현(플레디스), 김재환(개인), 하성운(아더앤에이블), 권현빈(YG케이플러스)이었다. 감성 짙은 보컬로 보는 이의 감동을 자아낸 '소나기'조의 1위는 김재환이었다.
방송 전부터 최상위권 강다니엘(MMO)-김사무엘(브레이브)-박지훈(마루)-안형섭(위에화)-옹성우(판타지오)-박우진(브랜뉴)의 포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Get Ugly'조의 리더는 강다니엘, 센터터이자 메인 댄서는 김사무엘이 맡게 됐다. 현장 투표 1위는 24위였던 박우진이었다.
모든 포지션 평가 무대가 끝난 뒤 포지션별 순위가 공개됐다. 랩 포지션의 1위는 김종현(665표), 보컬 포지션의 1위는 이건희(717표), 댄스 포지션의 1위는 노태현(621표) 연습생이었다. 각 포지션의 1위는 각각 베네핏 11만표를 얻었다.
다음주 프듀2 8회에서는 두번째 순위발표식이 진행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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