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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송중기, 은행원으로 깜짝 카메오 출연
입력 2017-05-19 23: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송중기가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에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맨투맨'에서는 김설우(박해진 분)에게 돈을 빌려주기로 한 여운광(박성웅)이 은행을 찾았다.
여운광은 김설우에게 "국정원 첩보원이 돈을 주변 지인들한테 빌리는 게 흔치 않은 일이지?"라고 물었다.
이어 여운광은 "브라더와 나처럼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 거래는 안 하는 게 좋다"고 했지만, 김설우는 "반드시 약속 지켜서 돌려드린다. 형님"이라며 여운광의 손을 잡았다.
은행원(송중기 분)은 이들에게 "지정하신 계좌로 59억 8천만원 입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여운광은 김설우에게 "꼭 500만불이 필요한 것이냐. 내가 10억이 필요해서"라고 했으나 은행원은 "고객님의 계좌 잔액은 10억 7천만원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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