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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특검, 김용철 변호사 모레 조사
입력 2008-03-09 05:25  | 수정 2008-03-09 05:25
'삼성 떡값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에 대한 삼성 특별검사팀의 조사가 모레(11일) 이뤄질 전망입니다.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김 변호사에게 어제(8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아 모레(11일)로 소환일정을 다시 조정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김 변호사와 힘들게 연락을 취해 모레(11일) 출석해줄 것을 요구했다며, 이번 조사의 목적은 삼성 떡값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인 진술을 듣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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