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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에버턴] UCL 리버풀86%-아스널15%
입력 2017-05-19 15:59 
아스널-에버턴 2016-17 EPL 최종전 결과에 따라 아르센 벵거 감독의 UEFA 챔피언스리그 18연속 16강 도전 가능 여부가 좌우된다. 리버풀과의 원정경기를 옆줄 밖에서 보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스널-에버턴으로 홈팀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는 21일 밤 11시 2016-17 EPL 최종전 아스널-에버턴이 열린다. 에버턴은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진출권이 주어지는 7위가 확정됐다.
EPL 1~4위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아스널은 승점 72로 5위이나 에버턴전 결과에 따라 4위 리버풀(73점)을 추월할 수 있다. 리버풀은 같은 시간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되는 미들즈브러와 대결한다.

스포츠방송 ESPN은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EPL을 4위 안으로 마칠 확률을 계산했다. 맨체스터 시티(75점)는 99% 이상으로 사실상 확정으로 평가됐고 리버풀도 86%에 달하나 아스널은 15%에 그쳤다.
아스널은 1996년 10월 1일 부임한 아르센 벵거(68·프랑스) 감독의 지휘를 받으며 EPL 3번 및 FA컵 6회 우승을 달성했으나 리그 정상은 13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11년 전 일이다. 4위 안에 들지 못하면 17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 기록도 멈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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