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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마에다, 재활 경기 치른다
입력 2017-05-19 08:54 
마에다는 한 차례 재활 등판을 갖고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LA다저스 우완 투수 마에다 켄타는 재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마에다가 하루 뒤 상위 싱글A 란초쿠카몽가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한다고 밝혔다.
마에다는 이 자리에서 4이닝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재활 등판을 치르는 이유는 공백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마에다는 지난 12일 왼쪽 햄스트링 긴장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진짜 부상이라기보다는, 선발 로테이션 정리 차원에서 부상자 명단에 올린 것이었다.
복귀 시기는 크게 바뀌지 않을 예정이다. 마에다를 부상자 명단에 올릴 때 그의 복귀 시점으로 다음주 세인트루이스 홈 3연전을 예상했던 로버츠는 "다음주 어느 시점에는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로버츠는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브록 스튜어트의 소식도 전했다. 확장 캠프에서 2이닝 투구를 소화한 그는 본격적으로 투구 이닝을 늘려갈 예정이다. "선발 투수로 생각하고 있지만, 롱 릴리버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 로버츠의 생각이다.
로버츠는 이날 팔꿈치 부상에서 복귀한 아드리안 곤잘레스에 대해 "100%에 근접했다고 본다"며 정상적인 상태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로버츠는 "아드리안은 이제 팀으로 돌아와 승리를 도울 수 있다고 느끼고 있다"며 전날 재활 경기를 마친 그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곤잘레스는 이번 시즌 아직 홈런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로버츠는 "파워는 돌아올 거라 생각한다.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오는 공을 공략하면, 좋은 컨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에 대한 기대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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