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미세먼지 잡는 콘덴싱 기술로 대륙공략

경동나비엔은 오는 20일까지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7년 국제 위생 및 냉난방 공조 전시회(ISH China & CIHE 2017)'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경동나비엔, 녹색 미래를 완성하는 에너지와 환경의 선도자'를 콘셉트로, 심화되는 대기오염에 대한 대책 마련을 모색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콘덴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새롭게 출시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NCB500'을 선보이는 한편,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은 'NCB CE'도 전시해 미세먼지의 원인인 질소산화물을 크게 줄이고,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저감시키는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콘덴싱보일러나 온수기를 병렬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탁월한 효율과 친환경성을 구현해 상업용 시장에서 기존의 중대형 보일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전시하며 중국 상업용 시장에서의 새로운 한류를 예고했다.
소비자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는 나비엔만의 기술력도 선보였다. 국내 난방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한류 아이템인 프리미엄 온수매트를 전시하였으며,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건물 내 냉난방 제어는 물론, 조명, 가스 제어를 통한 에너지 절감과 홈 뷰, 외출 방범, 침입 감지 등 안전까지 한 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나비엔 홈 IoT'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경동나비엔은 앞선 3월에는 중국 내 최대 가전유통업체 중 하나인 오성전기와 공급 계약을 체결, 탄탄한 유통망도 확보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진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