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칸 초청받은 불한당…금주의 화제작
입력 2017-05-18 06:30  | 수정 2017-05-18 07:50
【 앵커멘트 】
독보적인 스타일로 제70회 칸영화제 초청을 받은 영화 '불한당'이 가장 먼저 국내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금주의 개봉 영화, 이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교도소에서 만난 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

출소 후 서로에 대해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두 남자의 의리와 의심, 아슬아슬한 감정의 줄타기가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어둡고 무거운 기존 느와르와 다른 화려한 색감과 스타일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기대를 모읍니다.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전설의 주인공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 이야기로, 마법과 인간이 공존하는 아서왕의 이야기가 액션 어드벤처로 찾아왔습니다.


고전의 뻔한 스토리를 가이 리치 감독은 91m 높이의 전투 코끼리, 대형 독수리와 뱀 등 화려한 볼거리로 극복했습니다.

전방과 좌우 벽면을 모두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3면 영상 기술을 통해 관객은 중세시대와 전투의 한 장면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나름의 고충을 가진 인물들이 여정 속에서 충돌하고 화해하며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음악 영화.

다양한 노래들이 영화의 장단을 맞추고 목포·무안·전주·담양 등 다채로운 풍광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의 극찬을 받은 영화로 신선한 스토리와 충격적인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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