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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티비(TV) 망치부인, 감옥 간 사연 공개…BJ철구 ‘오열’
입력 2017-05-17 15:43  | 수정 2017-07-12 15:34
사진=아프리카티비(TV) BJ철구 유튜브 채널
아프리카TV의 인기 BJ망치부인이 과거 감옥을 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BJ철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철구를 울린 망치부인, 철구가 오열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BJ철구와 BJ망치부인이 특별 합동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방송 중 망치부인은 철구에게 내가 과거 2012년에 감옥 갔다 온 거 아냐. 나 전과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철구가 감옥 간 이유가 뭐냐”고 질문하자, 그는 내가 2011년에 박원순 시장의 선거 운동을 도왔다. 박원순 시장이 당선이 되기 전 날, 생방송에서 ‘내가 당선이 되면 다 망치부인 덕이다라는 말을 해 내가 상대방의 정치적 타깃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망치부인은 당선 후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가 유력 후보가 됐고 그 때 위협을 느껴 방송을 그만두려 했었다. 당시 남편도 정치인이고 딸도 어려서 큰 피해를 입을 거라 생각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남편은 ‘차라리 내가 정치를 그만 두겠다고 말하며 격려했고 딸도 나를 말렸다. 그래서 방송을 계속 하게 됐고 결국 감옥에 가게 됐다”는 사연을 밝혔다.

이에 BJ철구는 이렇게 따뜻한 가족이 어디 있냐”고 탄식했며 망치부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망치부인은 국정원 직원이 내 딸을 성희롱해 진실을 밝히려 삭발한 적이 있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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