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원,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보석 기각
입력 2017-05-17 13:11 
각종 청와대 기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보석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오늘(17일) 정 전 비서관의 보석 청구를 기각하고 최근 추가 기소된 혐의와 관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애초 재판부는 정 전 비서관의 1심 구속 기간이 이번 달 20일 만료되는 점을 고려해 보석으로 석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검찰의 위증 혐의 관련 추가 기소가 변수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 전 비서관은 구속 상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뒤 함께 선고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수아 기자/victor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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