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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이번에는 文 대통령 저격? "문빠의 분탕질은 한줌"
입력 2017-05-17 12:10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배우 김의성의 쓴소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의성은 1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권위주의적 정권이 물러나고 세상이 바뀌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바로잡기엔 아직 갈 길이 멀고, 여전히 개혁의 동력은 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소위 진보적 언론은 개혁의 지원군이 되기보다 눈꼽만큼 개선된 자신의 환경을 즐기는데 빠져있지 않은지 스스로 돌아봐야하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일부 문빠 아재아짐들, 적당히 합시다 좀"이라며 "말 나온 김에 대통령 뭐라고 부르느냐에 소모할 힘과 관심을 mbc 정상화로 돌리면 어떨까 하는 마음입니다. 진짜로 적당히 좀 해요. 그렇게 몰려다니면서 막 물어뜯다 보면 나중엔 왜 시작했는지도 까먹게 된다니까?"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의성은 "수구의 힘이 온 나라를 여전히 지배하고 있는데, 마치 홍위병의 깃발이 세상을 뒤덮고 있고, 그 때문에 꼼짝도 못한다는 착각에 빠지지 말라"라며 "소위 문빠의 분탕질은 한줌이다. 당신들이 진짜 싸워야 할 대상은 여전히 저 멀리에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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