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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4경기 연속 안타...3할 타율 수성
입력 2017-05-17 11:41 
황재균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 주전 3루수 황재균이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17일(한국시간) 치카소우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LA다저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 2번 3루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01로 3할 타율을 수성했다.
앞선 세 차례 타석에서 소득없이 물러났던 황재균은 8회초 네번째 타석에서 성과를 냈다. 무사 1루에서 제이콥 레임을 상대로 0-1에서 2구째를 노려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때렸다.
1-5로 끌려가던 새크라멘토는 이어진 1사 2, 3루 기회에서 크리스 마레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2-5로 졌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오클라호마시티 선발 투수에 압도됐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 선발은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파비오 카스티요.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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