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지도부 새 진용으로 첫 최고위…"강력한 집권여당 자리매김"
입력 2017-05-17 10:49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새 지도부의 진용을 갖춘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앞서 추미애 대표는 15일 인적 쇄신을 목표로 전면적 당직 인사를 단행했고, 전날에는 의원총회를 통해 우원식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이날 최고위에서 의원들은 집권여당으로서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추 대표는 "당직을 전면 쇄신하고 집권여당의 면모를 갖춘 첫 자리"라면서 "단일대오로 국민에 인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추 대표는 우 원내대표에 대해 "을(乙)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열정적인 대화와 소통으로 분쟁을 해결해 온 문제해결사 '척척박사'"라면서 "개혁·협치의 국회를 잘 이끌겠다는 다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우 원내대표는 "제가 석사까지 밖에 못해서 박사가 아쉬웠는데, 대표가 척척박사라고 해주셔서 영예롭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당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면서 "국정을 주도하는 강력한 집권여당으로서 민주당이 자리매김하도록 저부터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