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이노베이션, `실종아동 찾기 사업`에 후원금 3억원 전달
입력 2017-05-17 09:17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위원장(왼쪽)과 이동용 SK인천석유화학 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정원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가운데)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방문해 '2017 실종아동 찾기 사업'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이동용 SK인천석유화학 인사담당 임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원만 부회장과 이형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후원금 전달에 노사 담당 임원과 노조 위원장이 직접 참여한 것은 회사 구성원들이 실종아동 찾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그룹 구성원들도 실종아동 찾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내 인트라넷 메인 화면에 실종아동 찾기 홈페이지를 배너로 연결했다. 또 여러 사람의 참여 유도를 위해 SK이노베이션 자체 블로그에도 관련 정보를 게시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실종아동과 아동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가정을 중시하는 선진국형 복지체계 확립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만 부회장은 지난해 기준 아동 실종은 2만8000여건, 학대아동 보호는 1만건에 달하는 상황에서 SK이노베이션의 후원금이 기업과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기폭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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