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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귓속말’ 이보영, 권율 체포…이동준까지 구할 수 있을까
입력 2017-05-16 23:3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귓속말 이보영이 권율을 체포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신영주(이보영 분)이 태백 대표에 내몰릴 위기에 놓인 이동준(이상윤)을 구하고 강정일(권율)을 체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강정일은 이동준을 비자금의 연결고리로 엮어 빠져나갈 수 없는 덫을 놓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문료를 비롯해 이동준이 쓰는 특수활동비가 바로 최일환의 비자금 계좌에서 나가는 돈이기 때문. 신영주의 비자금 추적은 곧 이동준의 구속을 뜻했고 신영주는 멈칫했다.
이동준은 자신이 청부살인과 뇌물공여라는 미끼가 돼 김성식 기자의 죽음과 은폐과정 밝힐 계획이었다. 이어 내가 지은 죄, 벌 받을 각오했다”며 신영주에게 선처와 정상참작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후 신영주가 이동준과 접촉한 감사관을 구속시키면서 이동준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이때 최수연이 이동준에게 강정일을 넘기겠다고 손을 내밀었다. 이에 강정일은 크게 분노하며 해외도피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강정일에게 또다시 위기에서 기회가 찾아왔다. 강유택이 남긴 계좌를 통해 최일환의 비자금을 발견한 것. 최수연은 강정일의 영상을 무기로 이동준과 다시 협상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번엔 최일환이 강정일을 살리라”는 지시를 내리는 바람에 최수연의 계획은 또 엇나갔다.
결국 강정일은 최일환의 비자금 계좌를 거머쥐고 자신의 영상 파일의 공개를 막아냈다. 그리고 태백의 대표 자리에 앉으며 자신만만해했다.
그런가 하면 신영주가 최일환의 처가에서 교회 헌금을 자금세탁 통로로 이용하는 사실을 포착해냈다. 곧이어 신영주는 윤정옥(문희경)을 체포해 최수연에게서 강정일의 영상을 넘겨받으면서 마침내 강정일을 체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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