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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황금주머니` 류효영, 출생의 비밀에 오열… 지수원·김지한에 버려져
입력 2017-05-16 21: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황금주머니' 류효영의 출생의 비밀이 모두에게 밝혀졌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 112회에서는 금설화(류효영)가 출생의 비밀을 알고 혼란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설화는 금정도(안내상)에게 내 엄마가 모난설 대표님이냐. 아빠가 내 친아빠가 아닌 거냐”고 물었고, 금정도의 경악에서 답을 얻었다. 금정도는 아니다. 설화 넌 내 딸이다”라며 금설화를 잡았지만, 금설화는 금정도를 뿌리치고 뛰쳐나갔다.
이후 모난설(지수원)을 만나 대표님이 제 엄마죠”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인 금설화. 그는 의무실에서 하시는 얘기 다 들었다. 아빠한테도 확인했다”고 말해 모난설을 당혹케 했다.

하지만 모난설은 아니다. 나 그쪽 엄마 아니다”라며 금설화의 말을 격렬하게 부정했다. 그러면서 내 자식은 지상이 하나뿐이다. 아가씨는 나한테 의미 없는 사람이다”라고 답해 금설화를 오열케 만들었다.
이때 모난설과 금설화의 대화를 지켜보던 윤준상(이선호)이 나섰다. 윤준상은 금설화에게 설화씨가 그걸 알면 상처받을까 봐 말 못했다”고 말했지만, 금설화는 나만 모르면서 그냥 웃고만 있으면, 그럼 되는 거냐”고 오열하고 돌아섰다.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을 떠돌던 금설화는 한석훈(김지한)을 만났다. 금설화는 왜 말해주지 않았냐”며, 난 이제 어떡하냐. 난 이제 오빠밖에 없는데 어떡하냐”고 매달렸지만, 한석훈은 다른 소리 말고 집에 가라”라고 못 박고 돌아섰다.
이에 금설화는 이제 나는 오빠밖에 없는데 자꾸 가라고 하지 마라”라며, 오늘만큼은 제발 헤어졌다고 하지 마라. 난 지금 오빠가 필요하다”라고 애원해 보는 이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윤재림(차광수)은 모난설을 의심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모난설이 한석훈(김지한) 관련 정보를 은폐하려 했다는 사실과 금설화의 사진을 숨겨두고 본다는 사실을 눈치 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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