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수 "거절 당하면 항상 아프다…계속 노크하고 도전할 것"
입력 2017-05-16 16:54  | 수정 2017-05-16 17: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이수가 자신을 싫어하는 이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수의 두 번째 솔로 앨범 '인헤일(inhale)' 음감회는 16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FAN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수는 지난해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하차한 데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항상 아프다. 거절 당하면 아프지만 계속 뭔가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언젠가는 저를 싫어하셨던 분들도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내 몫이다. 끝없이 노력하고 노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들이나 주위 분들이 보기에 아프고 힘들 수 있겠지만, 제 나름대로 계속 노크하고 도전해야 한다. 올해에는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것이다. 향후 많은 무대에 서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러나, 밤'을 비롯해 80년대 팝 느낌을 표현한 '여기',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사랑이란 이렇게나'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그러나, 밤'은 이별의 아픔에 대한 가사를 담은 얼터너티브 팝 발라드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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