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레드는 플레이노모어와 손잡고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플레이노모어와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만남이다.
회사는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는 여행 가방을 패션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가 등장함에 따라 내구성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더한 제품 라인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키스미 샤이걸'과 '아이코닉 샤이걸' 두 가지 디자인으로 크기와 색상에 따라 총 6종으로 내놨다.
'키스미 샤이걸'은 플레이노모어의 대표 디자인인 눈 아이콘과 입술 마크 무늬로 여행을 떠나는 설렘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민트와 바닐라, 그레이 색상 세 가지다. '아이코닉 샤이걸'은 다양한 아이콘을 화사한 코랄핑크 색상으로 제작했다. 두 가지 라인 모두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고 알루미늄 소재의 스틱을 적용해 가볍지만 내구성이 튼튼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또한 TSA 잠금장치를 부착하고 내부 고정밴드와 포켓을 추가해 실용성을 더했다. 가격은 캐리어 19만8000~29만8000원이다.
김희정 쌤소나이트 마케팅 이사는 "여행을 즐길 때에도 스타일을 놓치지 않고 싶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능성과 실용성을 갖춘 라인을 선보였다"면서 "올해는 상품군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넒힐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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