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권력형 부정축재 재산 환수법' 추진
입력 2008-03-07 10:50  | 수정 2008-03-07 10:50
한나라당은 권력을 이용해 모은 재산을 국고에 귀속시키도록 하는 '권력형 부정축재 재산 환수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권력형 비리로 부정축재하는 거액의 돈을 본인이 소유하는 것은 정의의 관념에 맞지 않는다며 그런 돈은 국고에 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전 은행 지점장이 지난 93년부터 2007년까지 박철언 전 장관의 200억원을 관리해줬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결국 권력형 비리로 축재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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