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근혜 거울방'에 누리꾼 "놀랍다"…文대통령 청와대 입주 늦어진 이유
입력 2017-05-16 10:17  | 수정 2017-05-16 11:13
박근혜 거울 방/사진=연합뉴스


'박근혜 거울방'에 누리꾼 "놀랍다"…文대통령 청와대 입주 늦어진 이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용한 청와대 내 관저 거실이 화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지난 10일 임기를 시작했으나 한동안 홍은동 사저에 머물며 청와대로 출퇴근하다가 13일에야 청와대 내 관저에 입주했습니다.

애초 청와대는 대통령 내외의 관저 입주가 늦어진 이유가 관저의 시설 정비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관저 거실벽 전체에 붙여둔 대형 거울 때문에 문 대통령 내외의 입주가 늦어졌다는 후문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거실 벽을 따라 붙여둔 대형 거울들을 철거하고 도배를 새로 하느라 일반 도배보다 작업시간이 훨씬 오래 걸렸다는 것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형 거울들을 거실 벽면에 도배한 후 해당 '거울 방'을 운동 공간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노코멘트하겠다"라고만 말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박근혜 거울방', '박근혜 거울'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어 거실 벽 전체가 대형 거울로 붙어있다는 이야기에 "거울 방이라니 대단하시다" (어 힝***), "국민으로서 조금 부끄럽다"(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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