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6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오는 2분기부터는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장문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4815억원, 영업이익은 15.8% 감소한 48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원재료비 상승으로 예상 수준의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추가 판가 인상이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이익 가시성이 높아져 주가도 따라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539억원을 기록하며 마진을 개선할 것"이라면서 "수요 상승 국면으로 판단하긴 이르지만 수요 개선 시 주가 상승 탄력은 업종 내 가장 높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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