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3.3㎡ 당 972만원
입력 2017-05-15 15:34 
[자료 = HUG]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공급된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분양가격(이하 ㎡당 평균분양가)이 4월말 기준 294만 7000원으로 전월대비 1.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5.97% 상승한 수치이며 3.3㎡로 환산하면 972만5100원 수준이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9개 지역은 상승, 4개 지역 보합, 4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월대비 0.24% 하락했고, 5대광역시·세종시는 2.25% 상승, 기타지방은 2.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 ㎡당 평균분양가는 전월대비 전용면적 ▲60㎡ 이하 1.54% ▲60㎡초과~85㎡이하 1.30% 순으로 상승했다.

4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8356가구로 전월대비 5103가구(38%) 감소, 전년동월대비 2만2721가구(73%)가 줄었다..
김성우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연구위원은 "조기대선의 영향으로 분양시기를 연기했던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5월~6월 분양세대수는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하방압력과 새 정부의 주택 및 거시경제 정책변화 등의 영향으로 수요는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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