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르트가 전세계 31개국으로 수출되는 자사의 프리미엄 마스크팩 2종에 국내 나노 소재 신소재 기업 나노브릭의 정품인증라벨 '엠태그(M-Tag)'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정품인증라벨 적용 제품은 '더마스크 워터젯 수딩 하이드라 솔루션'과 '더마스크 워터젯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으로 수분부족형 민감성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주는 수딩 마스크다.
닥터자르트의 프리미엄 수딩 마스크팩에는 나노브릭이 약 7년 간 연구·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한 '자기 색가변 소재(MTX)'로 인쇄한 정품인증라벨 엠태그가 부착된다. 카멜레온의 색 변화 원리를 구현한 나노 신소재인 MTX는 자기장에 의해서만 색이 변해 위·변조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마스크팩을 정품 인증하려면 고무자석, 핸드폰 스피커 자석 등 각종 생활자석을 엠태그 라벨 뒤에 갖다대면 된다. 색이 변하면 정품이다. 모바일에서 정품인증 앱 '엠체크(M-Check)'를 활성화해 라벨에 인쇄된 QR코드를 인증하면 정품 여부를 추가로 판별할 수 있고 가품의 위치까지 추적할 수 있다.
엠태그는 화장품시장의 위조방지라벨 외에 두미나의 골프채, 뱅앤올룹슨 B&O PLAY의 음향기기, 한국야금의 기계부품, 청호 MCM의 정수기 필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조방지솔루션으로 채택되며 적용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유럽과 중동 시장에서 시트 마스크 제품의 인기가 날로 커지면서 프리미엄 마스크팩의 정품보호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엠태그는 원천소재를 바탕으로 한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손쉬운 온·오프라인 정품인증 방법까지 갖춰 정보보호는 물론 소비자 신뢰까지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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