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7 GMD(글로벌시장개척전문기업) 매칭상담회` 개최
입력 2017-05-15 11:30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5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수출 초보기업과 수출 성장기업이 참가하는 '2017년 GMD(글로벌시장개척전문기업)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글로벌시장개척전문기업 55개사에서 전문인력과 정보 부족으로 내수에만 치중하고 소량 물품을 수출하는 260개 중소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500건의 품목상담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여기업의 주요업종은 의료용기기, 화장품, 의류, 주방기구 등 소비재와 전기, 전자 및 식품 등을 중심으로 다양했다. 이날 부속행사로 미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아마존 진출 설명회에 많은 중소기업 관계자가 참가해높은 관심을 보였다.
GMD 매칭상담회 15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총 6회 개최 될 예정이며, 약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중소기업의 수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수준의 품질향상, 제품차별화, 가격경쟁력 확보 등 비교우위를 점유해야 하기에 다수 기관의 특화된 전문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해외 대응전략으로 해외시장정보 수집·분석, 우수한 바이어 발굴·관리, 우수 중소기업 발굴·유지 등의 업무를 각 지원기관별로 분담하고 연계 추진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소기업 글로벌 협력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이 활력을 찾아가도록 향후 다양한 업종의 우수 내수 중소기업 3000개사 이상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수출 희망 중소기업 풀(Pool)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 매칭 상담회를 지속할 예정이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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