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1시께 서울 중랑구 묵동의 한 주택가에서 선전용 전단(삐라) 수천장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삐라는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재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이었고, 내용이 확인되지 않은 CD가 동봉돼 있었습니다.
삐라는 넓게 흩뿌려지지 않고 덩어리째 한 주택 위에 떨어져 주택 지붕의 기와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삐라 살포용 풍선이 터지면서 살포가 돼야 하는데 터지지 않은 듯하다"면서 "삐라를 수거해 군으로 인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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