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늘(13일) 첫 방송 `도둑놈 도둑님` 관전 포인트
입력 2017-05-13 10: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이 13일 첫 방송된다. 첫 회부터 사이다처럼 청량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작품이다. 손영목-차이영 작가 특유의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드라마로 쫓고 쫓기는 주인공들의 운명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빈틈없이 써나갈 쫀쫀한 대본은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황금무지개, ‘화려한 유혹 등으로 검증된 손영목-차이영 작가의 탄탄한 필력에 ‘엄마, ‘불새, ‘러브레터에서 감각적이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오경훈 PD가 의기투합해 섬세한 연출을 예고했다.
'도둑놈 도둑님' 측은 첫 방송에서부터 눈을 뗄 수 없는 감성 전개를 통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부자-부녀 지간의 정을 통한 정서적 교감을 유려한 영상미와 빠른 편집으로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며 속도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경훈 PD는 "'도둑놈 도둑님'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첫회에 출연하는 아역들의 이야기부터 탄탄하게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관계자들은 최근 장르물 틈에서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볼 수 있는 건강한 내용의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
또 지현우, 서주현(서현), 김지훈, 임주은등 젊은 연기자들과 안길강, 최종환, 이주실, 장광, 서이숙, 정경순등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대를 더한다.
‘도둑놈, 도둑님은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