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주서 빗길에 미끄러진 버스…22명 부상
입력 2017-05-12 20:05 
진주 버스사고 / 사진= 연합뉴스
진주서 빗길에 미끄러진 버스…22명 부상



12일 오후 3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명석면의 한 국도 다리 위에서 함양 방면으로 가던 시외버스가 미끄러지며 진행 방향 오른쪽에 있던 다리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24명가량 중 정모(74·여) 씨 등 승객 2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습니다.

다행히 승객들이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 대부분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 중 1명은 골절로 중상자로 분류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기사 한모(56)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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