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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서주현 "주말극 여주 부담감·책임감 크다"
입력 2017-05-12 15:04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주현이 주말극 여주인공 캐스팅에 대한 부담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오경훈 장준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여주인공 강소주 역을 맡은 서주현은 부담감이 굉장히 크다. 부담감과 함께 엄청난 책임감을 느낀다. 부담감이 있어야 더 자신을 채찍질하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원동력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대하는 자세 또한, 배우로서 인정받는 게 내 목표이기 때문에 모든 힘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돌 출신의 주말극 여주인공 캐스팅에 대한 비판에 대해 그런 비판은 분명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나도 배우로서 작품을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우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당연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강소주로서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강소주로 변한 모습을 열심히 보여드릴테니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드라마다. 지현우, 서주현, 김지훈, 임주은 등이 출연한다. 1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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