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채성필 개인전 '블루의 역사, +&- ' 오페라갤러리에서 30일까지 개최
입력 2017-05-12 08:00  | 수정 2017-05-12 11:18
'흙과 흙의 공간'을 화두로 태고의 본질을 다뤄온 재불작가 채성필의 국내 전시가 오페라갤러리 서울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됩니다.
'흙의 작가'로 불리는 채 작가는 흙을 통해 자연으로의 귀환, 삶의 과정, 찰나의 순간, 우연적 운명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채 작가는 변하지 않는 '순수'에 대한 희망을 '흙'이라는 소재를 통해 표현하고, 동양적 공간의 아름다움을 심도 있게 다뤄 프랑스 화단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채 작가는 40여 점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 인터뷰 : 채성필 / 작가
- "'블루'라는 색깔은 어떤 희망을 상징하기도 하고 한편의 의미로는 멍이라고 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이 전시를 통해서 대지가 지니고 있는 역사성과 더불어서 멍과 희망 그리고 어떤 시간의 흐름을 통해서 이뤄지는 대지의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고…."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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