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점포 통폐합을 앞두고 있는 한국씨티은행 노사는 11일 대표단 교섭을 열었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오는 15일 열릴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교섭까지 결렬되면 씨티은행 노조는 다음날인 16일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3월 '차세대 소비자 금융 전략'을 발표하며 영업점을 대폭 줄이고 통폐합되는 점포의 직원을 대형 WM센터·여신영업센터·고객가치센터·고객집중센터 등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노조는 이에 반발해 지난달 28일 조합원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임금과 단체협상 교섭 결렬에 대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쟁의행위를 가결했고 지난 8일 노사는 중노위에서 교섭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노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는 15일 열릴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교섭까지 결렬되면 씨티은행 노조는 다음날인 16일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3월 '차세대 소비자 금융 전략'을 발표하며 영업점을 대폭 줄이고 통폐합되는 점포의 직원을 대형 WM센터·여신영업센터·고객가치센터·고객집중센터 등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노조는 이에 반발해 지난달 28일 조합원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임금과 단체협상 교섭 결렬에 대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쟁의행위를 가결했고 지난 8일 노사는 중노위에서 교섭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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